1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에 선임된 노태문 사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공격적 라인업 운영과 비용 효율화로 돋보이는 실적을 견인했다.
20여개가 넘는 다양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출시로 5G 대중화를 주도했으며, 유엔개발계획(UNDP) 파트너십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노 사장은 '사용자 경험' 혁신을 무선사업부 경영 핵심 모토로 삼았다. 갤럭시 팬 의견을 반영한 갤럭시S20 팬에디션(FE) 모델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시장 변화에 대응한 중저가 제품군 강화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폴더블 분야에서는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풍부한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였다.
전작 단점을 개선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폴더블 카테고리가 모바일 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안착하는데 앞장섰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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