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최우수상' 양주미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최우수상' 양주미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앞으로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 CCTV가 설치됩니다. 우리 사회가 마련한 공공안전 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실시간으로 보행자 정보를 제공하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주미(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씨가 제안한 '과속단속 CCTV 분석을 활용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방지시스템'은 기존 CCTV 기반 교통관제 시스템에 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보행자 정보를 과속단속 CCTV로 실시간 인식, 운전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행자를 위해서도 횡단보도 등에 차량 진입 안내판을 설치,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고려했다. 사고 발생 시에는 인근 경찰서로 실시간 연결,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양 씨는 “평소 다양한 ICT 제품을 선보이는 화웨이에 관심이 많았기에 열정을 갖고 공모전에 임할 수 있었다”며 “참여 과정에서 IT 기획자를 꿈을 구체화한 만큼 앞으로도 실무적인 역량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