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1년 더 콘진원을 이끌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 원장 1년 연임 내용을 담은 공문을 콘진원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원장은 2017년 12월부터 3년간 콘진원을 이끌어왔다. 임기가 12월28일까지였기 때문에 자동 연장으로 1년간 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문체부는 김 원장이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이 많다고 판단,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81학번인 김 원장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다음기획 대표를 역임했다. 서울예술전문학교 전임교수, 대경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콘진원은 방송, 게임, 음악, 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장르별 산업 지원과 해외수출,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문화기술 개발, 정책연구와 금융 지원 등 다방면 사업을 통해 콘텐츠산업 성장과 진흥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