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정보가 '비포에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사진 화질 개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AI 기술을 이용해 인물 사진 화질을 고해상도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사진 복원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해상도를 최대 4배까지 높여준다.
AI 기술로 피부, 머리카락, 이목구비를 선명하게 만든 후 전문가가 스크래치, 잡티 등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종이에 인화한 사진 뿐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로 흐릿하게 찍힌 인물 사진도 선명하게 개선할 수 있다.
도정인 나눔정보 대표는 “AI는 인물의 세부적인 구성을 선명하게 개선하는 장점이 있지만 훼손된 사진 복원 수준은 아직 높지 않다”면서 “비포에버 AI사진화질개선 서비스는 이런 점에 착안해 AI와 복원 전문가의 협업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 사진 이미지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획기적인 수준으로 개선하는 국내 최초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