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은 '다중 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취득한 특허는 복수의 라인형 스트립을 병렬로 배치, 생물학적 시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프로테옴텍은 이 기술을 활용해 알러지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큐'를 개발했다. 프로티아 알러지-큐는 한 개의 패널로 100여종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러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 음식 불내성 진단키트, 반려동물 알러지 진단키트에도 적용했다.
특허 기술은 국내와 유럽, 인도, 일본에도 이미 등록됐다.
회사는 글로벌 특허 획득을 통해 다중 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의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는 한편, 세계 시장에서 알러지 진단 제품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