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자회사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은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고객이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인증서'를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에 활용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임시 허가는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고객이 비대면으로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할 때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변경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나 범용인증서 등을 활용해 본인인증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임시 허가를 계기로 LG유플러스와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의 이동통신분야에서는 새해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고객은 새해 1월 중 '네이버 인증서'로 가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순차 개시될 예정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