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는 2020년에도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전개했다. 게임문학상 운영과 문화예술단체 후원을 통해 글로벌 문화 산업과 미래 인재를 육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했던 국내 의료와 교육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문화 예술 후원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컴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와 기술이 집약된 게임 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우수한 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해,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운영했다.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첫 회부터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열렸다. 올해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분 등 두 개 부문에서 총 350여편 작품을 접수 받아 총 5편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수상작품집 발간과 특별 인턴십 등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준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수상자를 위해 올해 1월부터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진 창작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컴투스는 콘텐츠 산업과 사회·문화 기반이 되는 순수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후원도 다방면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 발레의 발전과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국립발레단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특히 올 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공연 예술 분야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학예 연구와 전시 문화의 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도 수년째 매년 이어 오는 등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한국3대3농구연맹 후원을 통해 'KOREA3X3 프리미어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3대3농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토대를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스포츠 선수 육성에 기여했다. 더불어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소년 영상스토리캠프'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후원하며 영상 분야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도 응원하고 있다.
◇국내외 코로나19 의료 후원 및 스포츠·영상 분야 지원 등 다방면 나눔 실천
컴투스는 문화·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의료 부분에도 후원해 힘을 보탰다.
해당 후원금은 '대구동산병원'에 전달돼 방호복,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방역 물품 지원과 의료진 활동 등에 쓰였다. 이밖에도 의대 후원 등을 통해 의료 기술 발전과 교육 연구를 지원하는데 힘을 보탰다.
컴투스는 지난 3월 자사 게임 '서머너즈 워'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릴레이 글로벌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저들의 적극인 동참으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컴투스는 자사가 조성한 기금으로 신생아들의 건강한 출산과 성장을 지원하는 산모 출산준비 키트 2000개와 감염병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는 필수 약품 키트 1000개를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태국에서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사원, 빈민가, 대학가 등 방콕 시내 총 6곳에 '블레싱 박스'를 설치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현지 시민들이 생수, 휴지, 약품, 인스턴트 식품 등 생필품들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