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겨울방학을 맞아 새해 1월부터 개강하는 테마형 과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1월 모집 테마형 과학교실 강좌로는 △정보통신기술(ICT)랩 △빛탐구실 △CSI과학수사대 △바이오랩 △무한상상실 등이다. 교육개강 및 접수신청 일정은 프로그램 마다 상이하다.
단계별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ICT랩은 뚜루랑코딩세계로, 레츠고코딩 1·2·3단계, 코딩레벨업 1·2·3단계 수강생을 모집한다. ICT랩은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의 기초부터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작동시키는 심화형 교육까지 1년 동안 단계별 교육을 연이어 수강할 수 있다.

9일 개강하는 빛탐구실은 수학을 품은 빛놀이를 주제로 다면체 램프, 한붓 그리기 네온사인, 4색 정리를 활용한 스테인드 글라스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바이오랩은 식탁 위의 생명과학을 주제로 음식물 속 영양소를 알아보고 멸치해부, DNA추출 등 식재료를 활용한 생명과학 실험을 진행한다. 10일 개강한다.
19일 개강하는 무한상상실은 창의력 팡팡 과학교실을 주제로 우레탄 폼을 활용한 장식품 만들기, 정다면체 무드등, 나만의 모터 배 만들기 등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한 창작활동을 수행한다.
26일 시작하는 CSI과학수사대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들을 지문감식, 혈흔, 족적분석, 거짓말 탐지기 등 과학적 원리로 분석해 범인을 검거하는 스토리텔링형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다.
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수강인원 제한, 교육실 방역소독 등 감염병 확산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교육개최 및 일정은 지자체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각 모집강좌별로 교육대상과 기간이 다르다. 교육신청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