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은 영어전문 교육업체 코리아이앤피(대표 류재근), 게임·디지털 콘텐츠 개발 기업 유닛파이브(대표 최준원)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세 기업은 △교육용 로봇 지니봇 해외 보급 △게임 및 캐릭터의 제품 연동 △소프트웨어(SW)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각자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SW교육과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코리아이앤피와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베트남 시장 진출과 SW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유닛파이브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등 융합 콘텐츠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지니로봇은 올인원 교육용 지니봇과 비대면 교육플랫폼 'LIMS'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코딩과 융합교육(STEAM)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교육까지 양방향으로 가능하다. 9건의 특허 및 출원된 기술로 기존 교육용 코딩 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했다. 지니봇은 폴란드, 헝가리, 미국 등에 수출됐으며 인도네시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공급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더 많은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SW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한국의 에듀테크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