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제작한 장편영화를 모아볼 수 있는 기획전 '왓챠 X KAFA 필름즈'를 개최한다.
2007년 시작한 'KAFA 장편과정'은 신선한 소재와 주제를 다루면서도 작품성과 화제성까지 모두 거머쥔 작품을 내놓으며 주목 받아왔다.
왓챠 X KAFA 필름즈에서는 올해 상반기 한국 독립·예술영화 부문 최고 흥행작 '야구소녀'를 만날 수 있다. KAFA 장편과정 12기 최윤태 감독 첫 장편영화다. 배우 이주영과 이준혁이 함께한 코멘터리 영상을 기획전 기간 동안 왓챠에서만 독점 공개한다.
더 나은 새해를 고민할 수 있는 영화 '보희와 녹양' '죄 많은 소녀' '잉투기' 등도 기획전을 통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후회와 성장, 삶과 죽음, 청춘의 시간을 날선 감각으로 그려낸 작품 39편과 코멘터리 영상 2편을 독점 서비스한다.
왓챠는 지난달 KAFA 졸업영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한국 독립영화가 지속 사랑받을 수 있는 접점이 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