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5개월만에 누적 가입 근로자 수가 14만명을 돌파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밝혔다. 누적 가입 기업수는 1만개, 제휴·입점 업체는 140개사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여행, 자기계발, 건강 등 32개 제휴사와 98개 입점 업체가 120여만개의 복지상품을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제휴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소 5% 할인이 적용된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올해 말까지 가입자 수를 30만명, 가입기업 수를 2만개사, 제휴·입점업체를 200개사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 인증, 시스템 고도화, 홍보 강화, 신년맞이 행사 등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근로자 1인당 35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기업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으로 인증한다. 인증기업에게는 지역특화산업, 수출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도 꾸준한 제휴사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국내 기업 복지몰의 대표 브랜드로 안착시키고 대〃중소기업 복지 격차를 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