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2021년 겨울학기 SAM 멘토링 비대면 운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와 함께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1년 겨울학기 SAM 멘토링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관악구-서울대 SAM 비대면 멘토링 모습
관악구-서울대 SAM 비대면 멘토링 모습

SAM(SNU Active Mentoring) 멘토링은 관내 청소년에게 서울대 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 및 진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겨울학기 SAM 멘토링은 서울대 학생 89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생까지 244명의 멘티를 평균 1대3으로 매칭했다.

지난해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2021년 겨울학기 멘토링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모든 멘토링은 화상 프로그램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1회당 2시간씩 총 20회 무료로 진행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비대면 멘토링이 코로나19로 가정에만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에게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