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화성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모니터링에 나선다.
SK플래닛은 화성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위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00개소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환경부 성능인증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했다. 기존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을 보완하기 위해 생활권과 가까운 1.5~3m 범위 내 설치, 시민 생활권 미세먼지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화성시와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황을 알리고 상세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해 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 'RB인사이트'를 활용해 화성시 지역별 미세먼지 현황 분석, 이상 현상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예상 지역·시간대 분석 등을 진행, 미세먼지 원인 파악과 저감 등 신속한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에 활용한다.
화성시 대기질 측정정보는 화성시 홈페이지 대기환경정보서비스와 웨더퐁 애플리케이션 미세먼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간채 SK플래닛 ICT솔루션사업본부장은 “당사 IoT 기술을 활용, 지역 시민에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