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G기술 기반 실시간 증강현실(AR) 솔루션 사업화를 통해 디지털콘텐츠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실사 수준 AR 그래픽이 자동 생성되고 이벤트의 흐름을 실시간 제어하는 기능을 포함한 통합운영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온라인 신차 발표회가 해당 솔루션을 적용한 대표 사례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실시간 AR 솔루션과 유사한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 등 기술도 개발 중이다. 새해 1분기 자체기술을 응축한 다양한 포맷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코로나가 끝나도 AR·확장현실(XR) 비즈니스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XR 쇼비즈니스 완성형 포맷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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