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강 관리 앱 '삼성 헬스'가 본인 포함 최대 10명까지 걸음 수 대결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삼성 헬스 걸음 수 도전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1대1 걸음 수 대결에서 본인 포함 최대 10명까지 대결이 가능하다. 세계 삼성 헬스 사용자와 걸음 수 대결을 진행하는 글로벌 도전 기능은 현재와 같이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앱 하단 투게더 메뉴를 통해 걸음 수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 도전 타이틀·도전 기간·목표 걸음 수를 설정해 대결이 가능하다. 동시에 최대 20개까지 도전을 만들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과 떨어져 있을 때도 각자 운동하며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삼성 헬스 앱 도전 기능 사용자 걸음 수는 전체 삼성 헬스 사용자 평균 걸음 수 대비 약 22%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 달성에 동기 부여와 경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삼성헬스는 2012년 간단한 피트니스 기록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이후 다양한 운동 콘텐츠와 명상, 수면 패턴, 심박수, 혈압 측정 등 기능이 추가되며 종합 건강·피트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2억100만명 이상이 삼성헬스를 사용했다. 전체 사용자 총 칼로리 소모량은 30억kcal, 걸음 수는 78조에 이른다. 해당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와 태양을 200번 왕복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요즘과 같이 바쁜 일상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삼성 헬스 사용자가 더욱 쉽고 즐거운 방법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앱을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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