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세미콘 코리아' 2021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내달 3일 개막

SEMI, '세미콘 코리아' 2021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내달 3일 개막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 코리아 2021'을 온라인 콘퍼런스 형태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는 매년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반도체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를 진행하지 않고,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초연결 사회를 향하여(Toward the hyper-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약 20여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켓 트렌드 포럼'이 진행되고, 환경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지속가능 제조 포럼(Sustainable Manufacturing Forum)'도 처음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약 120명의 연사가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와 기술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 현직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Meet the Experts!', 주요 소재·부품·장비 업체 여성 리더들이 참여하는 'Women-in-Technology'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세미콘 코리아 2021의 모든 온라인 콘퍼런스는 생중계로 진행되는 기조연설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컨퍼런스를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PC 및 모바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