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시스템 수출기업 쎄트렉아이(대표이사 김이을)는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와 약 1080억 규모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완료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쎄트렉아이 지분의 약 30%를 보유하게 된다.
쎄트렉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위성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확충하고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로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계열사와의 전략적 협력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국내 우주개발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해외 우주시장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쎄트렉아이는 이번 투자 및 전략적 협력으로 기존의 전자광학 탑재장치뿐만 아니라 영상레이더, 적외선 탑재장치 등에 기반한 다양한 용도의 위성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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