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애플코리아, KB국민카드와 함께 언택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다스 온 네이버웍스(DaaS on NAVER WORKS)'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애플 아이맥, 맥북 등 디바이스 6종을 구독하는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 네이버웍스 베이직(Basic) 상품을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KB국민카드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디바이스 비용을 분할 납부하는 구독형 서비스이다.
다스 온 네이버 웍스프로그램은 애플이 국내 협업 서비스와 최초로 제휴하는 사례다. 국내 대표 신용카드사인 KB국민카드사의 지원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언택트 업무 환경 구축에 일조하는 의의가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애플코리아 공인 리셀러인 맥플러스를 통해 애플 제품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네이버웍스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메신저, 메일과 캘린더, 클라우드 등이 포함된 베이직 상품을 24개월 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신청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파이낸싱 금리를 연 2.61%부터 차등 적용한다. 프로그램은 기업 별 등급에 따라 부여된 리스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최초로 애플과 공식적인 기업용 협업 솔루션 제휴에 나서게 되었다”면서 “올해도 꾸준히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술 지원, 언택트 업무 환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