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교육기관 메디치이앤에스(대표 이종관)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일상화된 가운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협약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VR·AR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진행,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VR·AR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VR·AR 분야 인력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에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메디치이앤에스는 이에 앞서 프론티스, 에스피테크놀러지, 피엔아이컴퍼니 등 VR·AR 분야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업에서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를 주제로 콘텐츠 기획, 개발 일정 수립, 개발 기술 설정 등 협약 기업 멘토와 교육생이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는 교육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또, 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사업,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사업 등 운영을 통해 VR·AR 분야에서 독자적인 커리큘럼 기획·과정 운영 역량을 축적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6개월 장기 교육 과정을 기획해 전문가와 함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C#, 유니티 엔진, 스마트폰 기반 AR, HMD 기반 VR 등 VR·AR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협약기업은 즉시 업무에 투입 가능한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협약기업의 전문 인력은 특강 연사, 평가위원, 멘토 등 전문가 활동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기업 프로젝트 참여를 원할 시 기업에서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해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VR·AR 산업 분야에서 신입사원 혹은 3년 이내 경력의 개발자 채용을 계획 중이거나 강사, 멘토링 등 전문가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협약 기업은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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