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등학교 총동창회는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가야고 총동창회 사무국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동문 사회와 모교가 부산지역 발전을 위해 보다 힘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동문과 모교를 위한 사업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90년 팬스타를 창업해 팬스타그룹으로 키운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지난해 말 제26대 가야고 총동창회장에 취임했으며, 사단법인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세계해양포럼(WOF) 기획위원장, 아시아퍼시픽 해양문화연구원 부산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테크솔루션 등 계열사를 두고 화물운송업, 복합운송주선업, 친환경선박엔지니어링, 하역업, 통관업, 크루즈사업 등 다양한 해양사업을 하는 종합해운물류그룹이다. 국내 최초로 페리에 크루즈의 개념을 결합한 크루즈페리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 선사 최초로 일본 통관면허를 획득해 전용부두를 통한 일관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를 이뤄온 해운물류기업이라는 평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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