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범정부 데이터플랫폼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수주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범정부 데이터플랫폼 운영·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예산은 총 19억 5000만원, 사업 기간은 2년 장기계속 계약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다.

범정부 데이터플랫폼 운영·유지관리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실현을 위해 메타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소재지 등)·국가데이터맵(데이터간 연관관계를 그래프 형태로 표현한 검색 시각화 서비스) 관리 등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의 제공·관리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할 때 데이터를 활용한 증거를 기반으로 한다는 '데이터기반 행정법'이 작년말 시행되면서 모든 공공기관의 메타데이터 수집 관리에 대한 체계적 운영관리와 효율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메타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간의 데이터 요청과 제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 연계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데이터맵 검색 기능, 데이터 추천 기능, 오류·장애 알림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관리의 효율화와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효율화·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적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관리가 핵심”이라며, “메타데이터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범정부 데이터플랫폼 운영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메타데이터관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8~2019년 진행된 범정부 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과 2020년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잇따라 수행한 바 있다. 범정부 데이터플랫폼의 주요 기능인 메타데이터관리, 국가데이터맵, 표준용어사전관리 등 데이터 핵심 기술과 공공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