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지역신보에서도 비대면보증 개시

오는 7월부터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비대면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대신해 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등 5개 시중은행과 비대면보증·대출 신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행과는 이달말 추가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중앙회와 시중은행은 비대면보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산 운용과 상호 정보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비대면보증은 오는 7월 도입되며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 작성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당일 신청, 당일 대출 역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근 신보중앙회장은 “올해에도 지역신보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 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7월부터 지역신보에서도 비대면보증 개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