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UHD 셋톱박스 '헬로tv UHD2'를 출시했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UHD2 출시를 계기로 2040세대를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는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본격화한다.
헬로tv UHD2는 국내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OS 10(Q)를 탑재해 속도, 안정성,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 국내 최고 수준 CPU와 메모리(3GB)를 장착해, 4K UHD 콘텐츠를 끊김 없이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UHD2가 책 한 권보다 작게(18㎝·16.8㎝·4㎝) 구현하는 등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또 킬러 콘텐츠와 음성 AI 이용이 편리하도록 리모컨도 개선했다.
LG헬로비전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은 △성능 △콘텐츠 △가성비를 앞세워, 프리미엄 UHD 상품을 헬로tv의 주력 상품화하는 것이다. 헬로tv UHD2 셋톱박스와 콘텐츠 시너지를 극대화, 트렌드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2040 세대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프리미엄 케이블TV는 승부수”라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UHD 상품을 기반으로, 케이블TV 가입자 확대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