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세계 유료 구독 가구가 2억가구를 돌파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스위트홈'은 공개 이후 첫 4주간 세계에서 2200만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약 850만가구가 늘어 사상 처음으로 2억가구를 넘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지난해 93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순증했다. 1490만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기록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 이은 두번째 순증이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VP는 “넷플릭스는 언제 어디서나 회원이 원하는 방식으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기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즐거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