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0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사업에서 최우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0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사업은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고 스포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씨엔티테크를 포함한 11개 운영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6개월간 스포츠 분야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교육과 멘토링, IR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개 기업에 총 3억원 이상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성과를 이뤘고, 그중 2개 기업은 직접투자 후 8억원 규모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씨엔티테크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운영사로 선정, 2년 연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해 총 71개, 78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했고, 이중 스포츠 산업 분야 스타트업 투자 비율은 약 10%를 차지한다”며 “올해에도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도유망한 스포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는 물론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