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 포털 더콘테스트가 주최하는 '제 5회 전국미술대학 졸업 작품 콘테스트' 수상작이 발표됐다.
미술대학 졸업생의 졸업작품을 한 곳에 모아 대중에게 공개하고 우수작품에 상금과 전시혜택을 제공하는 전국미술대학 졸업 작품 콘테스트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됐다. 회화부문에 총 183작품, 조형부문에 93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계명대학교 회화과 염기남 학생의 작품 'Traces of time'이 선정됐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 원재윤 작가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에 빠져 들게 하며 독특한 표현 방식이 주제의 모호함을 극대화시켜 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김예찬 학생의 '그들의 집(로댕미술관)'과 경기대학교 입체조형학과 지윤구 학생의 'falling'이 선정됐다.
가작은 △靑山雲觀圖(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지윤) △synopsis(단국대학교 서양화과 박성아) △83015(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정서원) △낯선 시선(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진홍주) △Bon appetit!(수원대학교 서양화과 김은하) △Encroach story : 잠식 이야기(남서울대학교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권성경)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가상현실(VR)갤러리 '갤러리 360'에서 특별전 전시 및 작품 판매 기회가 제공되며 D-BOOK 디지털 출판 및 페인터어스 작가 인터뷰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작과 심사평은 더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