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다음달 25일까지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TP는 전라북도와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업부담금 완화 지원금으로 36억원을 확보했으며 추가 지원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5세대(G), 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등이다. 자동화장비와 제어기, 센서 등도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 고도화 및 스마트공장 설비와 연계시스템도 추가 제공한다.
지원 유형은 크게 '기초', '고도화1', '고도화2'로 구분된다. '기초'는 스마트공장 구축목표 수준을 기초(Lv1~Lv2)로 신청하거나 수준 향상없이 재신청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고도화1'은 중간1(Lv3), '고도화 2'는 중간2(Lv4) 이상을 신청한 경우다.
기초 경우 최대 7000만원 이내, 고도화1의 경우 2억원 이내, 고도화2의 경우 최대 4억원 이내의 정부지원금을 제공한다. 전북도 기업의 경우 정부지원금의 30% 내외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양균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기침체 및 생산〃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조기업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전략으로써 스마트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