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2020 예비창업패키지 성과]런코리안인코리안 김태성 대표…전 세계 대상 한국어보급

김태성 런코리안인코리안 대표

“영어·기타 외국어 도움 없이도 전 세계 누구나 한국어만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유튜브 중심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배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 대화 연습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보급할 것입니다.”

김태성 런코리안인코리안 대표는 “한류·취업·국가적 이미지 상승 등의 이유로 전 세계에서 한국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창업 포부를 밝혔다.

-사업을 시작한 배경은.

▲시간, 경제적 이유로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방한할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이 온라인 수업이다. 기존에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콘텐츠들이 있지만 외국인 학습자의 90% 이상이 비영어권 출신으로 영어를 잘 하지 못해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보유한 기술역량과 성과는.

▲12년의 한국어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가 가르치는 무료 한국어 교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메인 교재 'Learn Korean in Korean, Level 1-A'와 읽기텍스트 '수준별 한국어 읽기 시리즈 01, 어린왕자, Level 1' 출판했다. 작년 말 기준 5명 직원을 새롭게 채용했다.

-향후 사업 계획은.

▲1급부터 4급까지 초·중급 과정의 교재와 영상을 모두 완료하고 한국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세계 어디에서나 공간 제약 없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사업을 운영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1000만명의 한국어 중급 수준의 화자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