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는 웹툰 '경이로운 소문(글/그림 장이)'이 국내 누적 조회수 1억 4000만건, 누적 열람자 수 670만명을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린다고 밝혔다.
목요일 연재 액션판타지 장르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즌1부터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던 '경이로운 소문'은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아 웹툰 시즌1, 2 모두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중인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2월 중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일본 픽코마, 상반기 론칭을 앞둔 대만, 태국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역시 1화 시청률 2.7%로 시작해 최종화 11%로 종영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넷플릭스에서도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에 오른 바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웹툰과 드라마 두 장르의 선순환을 그리며 작품의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고 있다. 시즌1, 시즌2 웹툰에 이어 시즌3 연재 논의 중이다. 드라마도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더 깊어진 세계관과 장이 작가 특유의 사람에 대한 애정,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원천스토리들을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올해도 경쟁력 있는 IP의 영상화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2월 5일 '승리호'를 시작으로 '좋아하면 울리는2', '나빌레라', '이미테이션', '무빙'이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오리지널 드라마로 '아쿠아맨', '재밌니 짝사랑', '그림자미녀', '남자 친구를 조심해'를 기획·개발 중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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