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27일 '주요국의 AI 정책 현황과 시사점(2):미국'이라는 주제로 제9차 'AI와 국회포럼'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AI 초강대국을 지향하는 미국 사례를 살펴봤다. AI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면서 AI 산업생태계를 효율적으로 이끌고 있는 미국 AI 정책을 민간기업과 대학의 AI 도입 사례 등을 점검했다.
발제는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장용석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송태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연구교수와 김현주 국회도서관 영미담당 해외자료조사관이 참여했다.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AI 정책 전반에 대해 개관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미국 기업의 AI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그동안 8차에 걸쳐서 AI 시대 의회도서관 정보서비스의 혁신 방안과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미국의 사례를 통해 보다 발전된 지능형 입법지원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EU, 일본 등을 대상으로 'AI와 국회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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