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 취임

한국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 개최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고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바이오협회를 대표해 회원사들의 이익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계 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하게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출석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선출되며, 신임 고한승 회장은 참여한 정회원이 전원 찬성하여 선출됐다.

고한승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연임하며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의 임원 또한 전원 연임하게 된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