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개통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S21 시리즈 일부 모델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해 부득이하게 예약자 개통 기간을 기존 1월 28일에서 2월 4일까지 일주일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량이 부족한 모델은 △갤럭시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1 팬텀 핑크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등이다. 사은품 신청 기한도 기존 내달 5일에서 15일까지로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29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기본형 출고가를 100만원 이하로 책정하는 공격적 가격 정책으로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이통사 역시 공시 지원금을 전작 두 배 수준인 최대 50만원까지 지급, 5G 가입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갤럭시S21 출고가는 99만9000원, 갤럭시S21 플러스는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12GB 램·256GB 저장용량 모델 145만2000원, 16GB·512GB 모델 159만94000원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
박정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