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인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가 2년 만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넥슨은 14회째를 맞는 '2021년 NDC'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올해 NDC는 별도 참관 신청 없이 누구나 NDC 홈페이지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넥슨은 게임과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한다. 발표자 접수는 1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발표자는 NDC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마케팅, 경영관리, 커리어 등 게임 산업과 관련된 주제다.
올해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는 '데이터 분석' 분야를 신설해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딥러닝 등 게임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최신 노하우들도 다뤄질 예정이다.
넥슨은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 전문가 개인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NDC 기념 키트, 소정의 강사료를 지급한다.
이자연 넥슨 NDC 사무국장은 “올해 NDC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개최로 결정했다”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시간·물리적 제약 없이 좋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는 2007년 시작돼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매년 다양한 업계 트렌드, 포스트모템, 기술 노하우가 다뤄진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