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데이득 프로모션 가입자 1만4000명 돌파

KT엠모바일이 데이득 프로모션 1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KT엠모바일이 데이득 프로모션 1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KT엠모바일은 1월 진행한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 가입자가 시행 1개월 만에 1만4000명을 돌파했다며 행사를 1개월 연장, 2월 말까지 진행한다.

'데이득 프로모션은' 코로나19에 따른 가계 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해 대표 LTE 요금제 9종에 1년간 최대 월 100GB 데이터를 증정하는 행사다. KT엠모바일은 1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에게 총 100만GB가 넘는 데이터를 추가 제공했다.

주요 7종 요금제의 1월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모두다 맘껏 11GB+'(월 3만2980원) 요금제는 데이득 프로모션 가입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선택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요금제는 데이득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추가 데이터 100GB를 합해 월 최대 171GB를 이통사 대비 반값 수준에 사용 가능하다.

데이득 프로모션은 전체 소비자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68.8%에 달할 정도로 젊은 세대의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모바일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신규 출시한 '구글 플레이 11GB+'와 '구글 플레이 15GB+' 2종에도 데이득 프로모션을 적용한 바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데이득 프로모션은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조합에 대한 높은 관심의 결과로 1월 한 달 만에 1만4000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업계 저변 확대 및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프로모션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