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전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김광수) 신임 상임이사에 임명됐다. 김 이사의 임기는 1월 29일부터 2년이다. 재단 상임이사는 디캠프-프론트원 센터장을 맡는다.
김이사는 대구 달성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학사,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포스코ICT에서 연구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인터파크에 입사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거쳤다. 재임 기간 중 사내 벤처로 시작한 G마켓(2000년)을 공동 창업했다. 이후 2015년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이듬해 롯데액셀러레이터 사업총괄 상무로 근무하다 지난해 퇴사했다.
김 이사는 디캠프 디데이(D.Day) 심사위원, CEO살롱, 멘턴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멘토로 활동을 이어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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