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창원시, 스마트 수소산업 협력

허성무 창원시 시장(왼쪽 3번째)과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왼쪽 4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창원시 시장(왼쪽 3번째)과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왼쪽 4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창원시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신규 수소 사업 발굴·유치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수소정책관련 세부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또 지난해 창원시와 선보인 '스마트 수소버스'도 2022년까지 100대를 추가·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 창원시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LG유플러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 우수한 5G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수소산업특별시 창원 선포 이후 창원 수소산업 정책은 정부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바탕으로 각종 수소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개발, 순차적으로 실증·구현함으로써 진정한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아래 일상 생활 속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