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한전공대법 2월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지도부 등 면담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찾아 “한국에너지공대가 내년 3월 정상 개교 위해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이달 안에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 여야 간사인 송갑석·이철규 의원과 신정훈 의원을 찾아 신속한 법안 상정 및 처리를 촉구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한전 등과 공동으로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지도부, 산자위 위원 등에 대한 접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당 지도부에 한국에너지공대 2022년 3월 정상 개교에 대한 호남인의 열망을 적극 전달하면서 특별법 2월 제정 당론채택 및 통과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야당에 대해선 호남에 대한 동행을 강조하면서 특별법을 반대하는 것이 전혀 타당하지 않다는 점을 설득할 계획이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