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5개 우수팀 선발 집중지원...올해 4월부터 참가자 모집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대학생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해 지역 미래자동차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본 궤도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과 대구시는 창업을 꿈꾸는 미래 자동차분야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에 5개 우수팀(25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모습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모습

이번 창업캠프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VICWON'팀은 문콕 문제 해결과제로 최우수팀에, 금오공과대학교 '금오4인'팀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승하차 안내등으로 우수팀에 선정됐다. 두 팀이 보유한 아이디어는 최근 특허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한림원의 노하우가 만나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런 도전들이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올해도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창업캠프 홍보 및 참가자 모집, 사전 교육, 캠프 워크숍, 사후 멘토링 및 특허 관련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