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음성 성본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유일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19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음성군 성본산단 G10 구역 내 2만㎡ 부지에 수소 사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를 조성, 오는 2023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차 및 수소부품·용기 평가장비 구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상용차 실용화 및 보급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기술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유치를 통해 수소용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소 상용차 안전성 관련 신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수소 부품관련 제조공장·연구시설·기업유치를 통한 대규모 고용창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대국민 수용성 제고 등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산업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