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2000여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 16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 대상은 무선 중계기·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이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하는 7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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