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식품 제조·가공 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플랫폼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전·후방 산업이다. 예비창업자 40팀, 창업기업 83개소를 선발한다.
예비창업자는 선발된 해에 한해 7백만원, 창업기업은 연간 2100만원 씩 최대 5년 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받는다. 농식품벤처창업센터에서 제공하는 일대일 밀착 상담, 수준별·분야별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 창업 관련 종합 지원도 받게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평가, 온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이루어진다. 서류심사에서는 지원 요건 및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며, 발표평가에서는 기술 역량, 사업 모델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점수를 일정비율로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결정하며, 결과는 4월 초 개별 통지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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