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다음달 12일까지 해외진출을 위한 소비재 제품에 명품 브랜드를 더해 지원하는 '2021년 브랜드K 육성관리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K 육성관리 사업은 브랜드 파워가 약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를 부여하여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보유한 국내 제조 중소기업이면서 일반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기업과 소비자(B2C)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활, 주방, 뷰티, 식품, 가구조명, 전자기기, 기타 등 7가지 제품군에 해당하면 된다.
이 밖에 사업 관리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서포터즈 운영, 국내홈쇼핑 및 온라인몰 활용,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등을 위한 해외판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브랜드K 모집규모는 전국 약 80여개 업체(제품) 내외이며, 광주전남중기청은 1~2기 모집을 통해 광주에서는 디케이·아이콘, 전남에서는 비엠코르·서광, 제주에서는 제주황금꽃벵이·헤어프랜드 등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