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가 올해도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KT 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대표 우정민)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서울·경기지역 취약계층에게 설맞이 사랑의 떡국을 배달했다.
KT DS는 매년 설 연휴에 앞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해 왔다. 홀로 외로운 명절을 보낼 독거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떡국을 직접 대접했으나 코로나19로 떡국 패키지를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떡국 패키지는 서울시 등촌7동 조합사회복지관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취약계층 550가구에 제공됐다.
올해는 특히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상생 의미도 더했다.
김명식 KT DS 노조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한 상에서 마주보고 먹을 수 없어 아쉽지만 혼자 계시더라도 사골육수 뜨끈하게 끓여 꼭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