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환경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 접수 개시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9일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와 녹색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가 공동 추진한다. 두 부처는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0개사(환경부 15개사, 중기부 15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혁신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간 30억원까지 지원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펀드·융자·보증 등 정책금융자금을 연계해 추가 지원한다.

작년에 선정된 기업 중 중기부에서 선정한 20개사의 평균 업력과 매출액은 각각 8.8년, 78억원을 환경부에서 선정한 21개사의 평균 업력과 매출액은 17년, 258억원이었다.

중기부·환경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 접수 개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