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해홀딩스, 중고차 3위 AJ셀카 인수 완료...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사진=신동해그룹
사진=신동해그룹

신동해홀딩스가 중고차 시장 3위 사업자 AJ셀카 인수해 합병을 완료했다. 중고차 매매단지를 운영하는 자회사 오토허브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인수로 자동차 경매업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동해그룹 지주사 신동해홀딩스는 AJ네트웍스로부터 AJ셀카 지분 77.79%를 163억원에 인수한 뒤 합병했다고 9일 밝혔다.

AJ셀카는 신동해홀딩스의 중고차 사업부로 편입됐다. 신동해홀딩스는 AJ셀카 직원 전원에 대한 100% 고용 승계도 마무리했다.

신동해그룹은 중고차 사업과 관련해 오토허브, 오토허브서비스, 오토허브셀렉트 등의 계열사가 있다. 이번 AJ셀카 인수로 중고차 경매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오토허브가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단지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해홀딩스는 AJ셀카의 온라인 플랫폼 노하우도 오토허브에 입힐 계획이다. 중고차 판매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거래 시장도 구축할 방침이다.

신동해홀딩스는 중고차 시장의 건전한 확대와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시스템 개발을 통해 외형적 성장과 내실 강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AJ셀카 홈페이지는 조만간 개편할 예정이다.

신동해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중고차 유통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변화무쌍한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론티어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