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중기부·중진공과 이커머스특성화대학 협약 체결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지난 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와 '2021년 이커머스특성화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외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1년도 이커머스특성화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외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1년도 이커머스특성화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커머스특성화대학은 온라인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대학 간 협력 사업이다. 한국외대를 포함 총 7개 대학이 2021년도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날 행사에는 신정환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제1회 U-커머스 Competition'에서 한국외대 GBT학부 GSF(Global Seller Five)팀(정혜원, 김연서, 서혜원, 정동혁, 최효진)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우수상)을, 류선경 학생이 참여한 G+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학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7개 대학 10개 팀이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온라인으로 해외 수출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장관상을 수상한 GSF팀은 아이코닉스의 타요 카미카 9종 세트를 아마존닷컴을 통해 미국 시장에 판매해 두 달 만에 매출액 6895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아마존이 우수 판매 상품에 부여하는 아마존 초이스(Amazon's Choice)를 획득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GSF팀의 정혜원 학생은 “한국 타요 애니메이션이 최근 미국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관련 상품인 타요 버스 장난감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2021년에는 새로운 2기 팀들이 참여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