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사회혁신가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 시동

카카오임팩트, 사회혁신가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 시동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김범수)가 올해 첫 프로젝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을 시작한다.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소셜벤처, 미디어,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날 홈페이지에 펠로우십 시즌1 펠로우로 선정된 사회혁신가 11명을 공개했다.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등이다. 카카오임팩트는 펠로우십을 시즌제로 운영하면서 핵심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선정된 펠로우 11명에게는 본인들이 추진하는 활동에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2년간 매 달 200만원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 가치 있는 일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카카오 내외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문가들 및 혁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펠로우는 추천제를 기반으로 선발된다. 카카오임팩트 이사회와 각계 리더 30여명으로 구성된 추천 네트워크를 통해 1차 후보를 추천 받고, 별도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추천 위원이 아니더라도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

시즌2는 하반기 중 선정 예정으로 연간 최대 30명의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