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자유이용 항공권을 내놨다.
제주항공은 3월 한 달간 노선과 날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편도 21회까지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한 자유이용 항공권 '프리패스 21' 1000매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유이용 항공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프리패스21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으로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국내선 전 노선 사용 가능하다.
자유이용 항공권은 두 가지로 나뉜다. 요일에 관계없이 편도 21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간 이용권은 25만2000원, 금·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편도 21회를 이용 가능한 주중 이용권은 14만7000원이다.
각 이용권은 FLY운임(기내수하물 10㎏, 위탁수하물 없음)이 적용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과 모바일 앱·웹 내 부가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프리패스'를 선택하면 본인의 잔여횟수에서 차감해 사용 가능하다.남은 잔여 횟수는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프리패스 이용 시 항공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추가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미사용한 프리패스는 구매 후 7일까지 환불 시 전액 환불할 수 있다. 7일이 지난 후에는 취소수수료 10만원이 발생한다.
또, 한 구간이라도 사용한 프리패스는 환불이 불가하니 주의해야 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