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AI) 산후조리원 첫 구축

KT, 인공지능(AI) 산후조리원 첫 구축

KT가 서울 강서구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 인공지능(AI) 산후조리원을 구축했다.

KT AI 호텔에 사용한 기술과 솔루션을 이용,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를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KT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는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 22개 객실 전체에 도입됐다.

이에 따라 산모는 별도로 안내 데스크 혹은 신생아실 등에 전화할 필요 없이 기가지니를 호출해 산모복, 손목보호대, 기저귀, 물티슈 등 용품들을 요청할 수 있다.

음성 쇼핑 기능을 추가, 필요한 용품을 음성만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또 기가지니를 통한 TV, 커튼, 냉난방 등 객실 시설 음성제어와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산후조리원은 수시로 접수되는 서비스 요청을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가지니를 통해 접수된 서비스 요청사항은 관리자가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업무 지연이나 누락 없이 직원을 배치하고 응대할 수 있어 운용 효율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산모와 신생아가 AI 산후조리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KT는 AI 기술을 각 산업 영역에 적용해 고객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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