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 CAD 분야에서 창의력 갖춘 청년 인력 발굴한다

전자신문과 모두솔루션은 제 1회 전자신문 CAD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9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CAD를 활용해 대학생의 창의력을 높이고 제조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심사위원들이 참가자 대회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전자신문과 모두솔루션은 제 1회 전자신문 CAD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9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CAD를 활용해 대학생의 창의력을 높이고 제조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심사위원들이 참가자 대회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제조·건설·조선·기계 등 산업 현장에서 머릿속의 아이디어와 구상을 설계소프트웨어(CAD)를 활용해 물리적 실체로 손쉽게 구현하는 우수 청년인력을 양성, 일자리 창출과 기업 생산성을 높인다.

전자신문과 CAD전문기업 모두솔루션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계·설계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능력개발원과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후원했다. 시상식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주최 측과 대회 수상자 26명 중 일부만 참석했다.

'전자신문 CAD경진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국 대학생들에게 디지털 전환의 첫 발자국을 내딛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CAD 분야 우수 기술·기능 인력들을 조기 육성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을 배출하기 위해서다.

[제1회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 CAD 분야에서 창의력 갖춘 청년 인력 발굴한다

현재 대학 교과과정에선 CAD 실습 교육 시간이 워낙 짧은 탓에 대학생들이 CAD를 다루는 역량이 부족하다. 졸업 후 별도 CAD 전문 학원을 다니거나 산업 현장에서 뒤늦게 배우는 실정이다.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취업 전에 CAD 역량을 미리 키우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CAD경진대회는 국내에서 드물게 치루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참가자들은 모두솔루션의 '지스타캐드(GstarCAD)'를 활용해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 4명의 심사를 거쳐 △대상 배해성(한국폴리텍대 창원 캠퍼스) △최우수상 강기원(대덕대)·최희지(한국폴리텍대 서울 정수캠퍼스) △우수상 최백균(대덕대)·안은기(유한대)·오원혁(제주관광대) 등 26명 대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자신문CAD 경진대회 입상자 전원은 상장·장학금과 함께 한국산업기술개발능력원으로부터 CAD실무능력평가 2급 자격을 얻는 혜택을 누린다.

김병익 심사위원장(모두솔루션 이사)은 “CAD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정보로 표현하고, 도면으로 출력해 물리적 생산공정에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함으로써 물리적 실체들이 제조되는 만큼 정확한 제조와 건설을 위해 정확한 설계는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제1회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이 설계도면의 올바른 작도를 위한 능력을 겨뤄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향후 다가오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작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제 1회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 심사 결과>

[제1회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 CAD 분야에서 창의력 갖춘 청년 인력 발굴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